【 앵커멘트 】
라임과 옵티머스 사태로 연일 시끄럽습니다.
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 이틀 전 폭로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또다시 맞붙은 형국입니다.
사실상 양측 기싸움이 다시 시작된 걸로 봐야겠죠.
사회부 법조팀 박자은 기자와 알아보겠습니다.
【 질문1 】
박 기자, 라임 사태의 판이 커졌어요.
정확히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주시죠.
【 기자 】
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지난 16일 열린 이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재판에서 증언한 내용과 같은 날 낸 옥중 입장문 폭로로 파문이 커졌습니다.
우선 재판에선 "검사가 원하는 진술대로 협조했다"며 이 전 위원장에게 돈을 줬다는 진술을 번복했고, 옥중 입장문을 통해 현직 검사 3명과 야당 정치인, 우리은행장에게도 로비를 했다고 폭로했습니다.
본인이 피고인인 상황에서 새로운 사실들을 폭로하며 야당과 법조계로 칼날을...